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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eijing/베이징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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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모바일] 한번에 리엔통 인터넷, 휴대폰, 티비까지 신청하자 모비존 이제는 중국에서도 한국의 서비스를 누리자 북경 왕징엔 리엔통(연통, 联通)업무를 대행하는 모비존이라는 한국 대리점이 있다. 중국의 개인 휴대폰 대리점들은 보통 찾아보기 어렵다. 주로 중국이동통신회사나 중국연통회사의 직영점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고, 그 대리점들에서 핸드폰개통이나 구입 혹은 인터넷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중국에서 살거나 유학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인들이 직접 개점한 대리점들이 있었는데, 모비존이나 천사통신, 우리통신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예전엔 단순하게 심카드를 팔고 핸드폰 잔액을 충전해주고, 휴대폰을 파는 정도에 그쳤다면, 요즘은 대리점안에서 인터넷 개통이 가능하고, 휴대폰 요금제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나 기타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오..
[북경/예술구] 홍대의 컨셉을 가진 공장 798 예술구 Art District 북경 속 거대한 공장지역으로 예술이 들어가다 중국 북경엔 예술가들의 해방구라고 불리우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합정정도 되는 자유로움이 발산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북경 동북쪽에 위치한 한 공장지대가 예술가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바뀌면서 이곳이 798(치지우빠) 예술구가 되었다. 이곳의 중국어 정식명칭은 798艺术区이며, 영어로는 798 Art District라고 한다. 택시를 타서 택시기사님에겍 치지우빠라고 말하면 대다수가 알아듣고 이곳에 내려줄 것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60만 평방미터나 되는 이곳은 원래 공장지대였다. 중국이 5주년 경제개발정책을 실시할때, 1차로 진행된 "一五"기간동안 주은래 총리의 지시에 따라 북경에 만들어진 곳이다. 처음엔 718 연합공장구(联合厂)라고 ..
[북경/맛집] Fatburger 팻버거, 살이찌는 소리가 들리는 수제버거 정말 FAT해지는 버거, 그래도 먹어야겠다면! 중국 북경은 은근히 수제버거 집이 많고 또 사람들이 넘쳐난다. 싼리툰에 위치한 블루프로그, 렛츠버거부터, 북경현대자동차 빌딩 근처의 수제버거와 피자집등, 미국식 음식점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북경엔 외국인 주재원들이나 여행객들 그리고 유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볼 수도 있다. 언제나 시장엔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존재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 와중에 오늘 소개할 수제버거집은 미국으로 부터 온 프랜차이즈집이다. 미국에서 온 버거집은 여러곳이 있다. 맥도날드, KFC, 버거킹등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Fatburger라는 버거집는 미국 캘리포이나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미국시장을 확대해나갔고 지금은 전 세계..
[커피샵/바] CUP ONE 컵원 카페 CUP ONE 카페, 커피와 식사와 데이트를 모두 잡다 드디어 한인타운이라고 잘 알려진 베이징 왕징에 SOHO가 거의 다 완공되었다. 20여층의 높이에 유선형 몸매를 가진 이 왕징소호는 흡사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왕징을 통과하는 지하철 건설에 이어서 집값을 올리는 데 정말 혁혁한(?) 기여를 한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그 왕징SOHO 맞은편엔 기린사(合生·麒麟社)라는 오피스텔이 자리잡고 있는데, 작은 오피스 건물 1층에 미국 햄버거의 대표 버거킹(汉堡王)과 대형마트 우메이(物美), 넉넉한 공간의 영화관 등이 들어와 있다. 그 밖에 커피샵, 레스토랑, 펍Pub 등이 영업중인데, 오늘은 그 중에 가장 전망좋은 커피샵인 CUP ONE 커피샵을 소개하고자 한다다. 이 커피샵은 기린사 건..
[북경/건강] 헬스장 가긴 해야하는데 어디로 갈까 -浩沙健身편- 浩沙健身 호샤 피트니스 거기 좀 크던데? 浩沙健身하오샤찌엔션이라는 헬스장이 있다. 보통 중국어로 健身은 헬스클럽을 의미한다(물론 헬스클럽도 콩글리쉬긴 마찬가지, 미국에선 Gym을 더 주로 쓴다). 1998년에 전국 프랜차이즈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기지로 내세워 설립되었으며, 현재 아시아에선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헬스클럽이 되었다. 사실 중국의 헬스장은 우리나라만큼 많지가 않아서 헬스클럽을 다닐 곳을 찾기가 않은데, 일단 시장성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이나 일본같이 총 인구수 대비 중산층이 많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에선 건강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비해, 중국인들의 소득은 아직 중저소득에 머무르고 있고 0.6을 넘어가는 지니계수, 즉 소득의 양극화 때문에 부유층만을 노린 헬스장이 많아, 공급이 ..
[중국/양식] 중국 버거킹 와퍼가 아닌 특별세트메뉴를 맛보다! 중국의 버거킹, KFC의 영광을 잠식할 수 있을까?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단연코 KFC가 아닌가 한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각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는 肯德基KFC는 매년 중국에서 터지는 조류독감AI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에만 4,46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위세를 자랑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1위라는 맥도날드가 중국에선 별 힘을 쓰고 있지 못할때, 버거킹이 중국시장 공세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선 버거킹 진출 30여년 만에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중국시장에 상륙하기가 무섭게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공략에 힘쏟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워낙 닭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고기 패티가 위주가 되는 버거킹에서 얼마나 중국인들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는 지..
[중국/양식] 맥도날드 빅맥 할인가격 10원 빅맥이 하나에 10원? 중국 맥도날드에서 빅맥巨无霸을 하나에 10위안(한화 1,800원 상당)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하는 할인 이벤트입니다. 물론 빅맥 단품 제품에만 적용하며 세트메뉴는 21위안으로 4,000원 가격을 받습니다. 빅맥 구입하는 수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필자는 방금 4명이서 36개를 시켜서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누가 더 많이 먹는지 내기를 하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꼴지가 빅맥 36개를 모두 산다던지 말이죠. 하지만 중국 맥도날드의 제품은 치즈와 감자튀김이 지나치게 짜며, 감자튀김이 얇아서 식감이 낮고, 콜라의 탄산이 다 빠져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미 다 식어버린 제품을 제공하는 등..
[일식/북경] 요시노야 체인점 방문기 일본패스트푸드의 대명사, 요시노야를 가보다 요시노야는 규동을 주로 파는 일본 체인점으로 빠르고 저렴하며 맛있는 일식 패스트푸드점을 모토로 하는 체인점이다. 요시노야는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이 늦은시간에 퇴근할때, 따뜻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서 밤 늦게까지 열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1952년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했으며, 맛과 영양적인 면으로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중에 가장 맛있고 영양적으로도 풍부한 편에 속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도 요시노야 지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어로 YOSHINOYA吉野家는 한자 그대로 읽는다. 일단 중국의 요시노야는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 오전 9시에 개점하거나 10시에 개점을 해서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닫는다. 매장의 규모는 일본보다 좀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