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후기/기타후기

[GS25/도시락] 04. 함박&돈까스 도시락


GS25 - 04. 육식성애자들에게 좋은 도시락




김혜자의 맘으로 만든다는 혜자스러운 GS25 도시락 네번째 리뷰이다. 최근 트렌드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괜찮은 편도(편의점도시락)가 2030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GS25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면서 느낀 결과는 CU에 비해 가격은 약간 비싼 감이 있고 양도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CU가 백종원을 내세우면서 여러가지 편도를 내놓고 있는데 가격대가 GS25에 비해서 더 저렴하게 느껴진다. 같은 급이면 밥과 반찬의 양이 조금 더 많기 때문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은 GS25가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GS25 혜자푸드에도 영양성분표가 제대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당황하고 미심쩍었다면 지금은 확실히 내가 원하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도시락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함박&돈까스 도시락은 4,000원으로 중량은 392g, 열량은 총 805kcal이다. 도시락을 구입하면 정통 돈까스 소스가 같이 딸려오는데, 돈까스에 뿌려먹으면 된다.



뚜껑을 열면, 아래와 같이 2단으로 되어있다. 독특하게 2단 도시락 구성을 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위에는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 등의 메뉴가 들어가고, 밑에는 밥이 들어간다. 메뉴판을 보면 좌측에는 소세지 약간과 완숙계란 절반, 소스가 올려진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해쉬포테이토 3개가 들어있다. 가운데에는 오이 피클과 사라다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측에는 돈까스인데 돈까스는 소스를 미리 뿌리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별도로 소스를 제공한다. 돈까스는 생각했던것 보다도 두툼하지 않다.



이렇게 두 개를 분리하면 밑에는 흰색 쌀밥이 나온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쪽에서의 GS25의 원가절감은 굉장히 아쉽다. 차라리 용기를 좀 더 경량화 시키고 내용물에 충실하면 얼마나 좋았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