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후기/여행후기

[홍콩/여행] 홍콩여행객 필수방문지 제니베이커리

홍콩 여행을 간다고 하면 거의 95% 제니베이커리를 사와달라는 부탁을 듣게 된다. 얼마나 유명한지 요즘은 한국에 직수하는 수입상도 있더라.

그런 상술에 넘어가고 싶지 않지만, 또 이렇게 한 번 넘어가야 여행갔다 왔다고 하지 않겠는가.

대부분 블로그 포스팅보면 몽콕이랑 침사추이에 쇼핑하러 갔다가 침사추이 제니베이커리 가서 사오는거 같은데, 

굳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그런게 싫어서 호텔 근처에 셩완에 있는 제니 베이커리로 갔다 왔다.


구글맵을 켜보니,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여행지에 맛난거 많이 먹으려면 걸어야 한다는 철칙을 가진 필자는... 그냥 걸어갔다 ㅋㅋㅋ

이 빌딩숲이 보이면 제니베이커리에 다 왔다는 의민데,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그랜드 밀레니엄 플라자라고 유명한 쇼핑몰이다.



이 쇼핑몰을 지나가면 이렇게 Wing Wo Street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골목길이 나온다. 그 골목길로 쭈욱 들어간다.



짠 바로 이 곳에 제니베이커리 쿠키 파는 곳이 나온다.

필자는 낮 12시에 도착했음에도 1도 기다리지 않고 쿠키를 득템했다. (개이득!)



제니베이커리는 '현금'만 받으며, 쇼핑백은 별도로 1홍딸을 받는다.

작은 쿠키는 75홍딸, 큰 쿠키는 140홍딸에 판매하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쿠키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재고도 한가득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만에 한국인한테 유명한 누가크래커집과 마찬가지로 홍콩 제니베이커리 쿠키도 전량 공장생산한 공산품이다.

여기서 굽고 뎁히고 포장해주고 그런거 없다. 하하하! 그래도 또 열심히 사주는 1인


침사추이까지 가기가 어렵거나, 줄을 서기 싫다면 제니 베이커리 셩완점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