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에 쉑쉑버거가 약 12개 지점이 있다.
UN건물 가는 길목에도 있고, 매디슨스퀘어공원에도 있는데, 이번에 가본 쉑쉑버거는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지점이다.
호텔과 가까워서.... 방문하게 되었다.
쉑쉑버거로 가려면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지하에는 푸트코트가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터미널 밑에 쉑쉑버거가 있다. 가게가 아니라 약간 가판대 느낌이어서, 햄버거도 먹으려면 좁고 높은 테이블에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그나마 이곳이 뉴욕 다니면서 본 쉑쉑버거중에 줄이 가장 짧았다.
이번에 갔을 때 쉑쉑에서 티라미슈 쉐이크가 나왔었는데, 한 잔에 칼로리가 1,000칼로리다... ㅎㄷㄷ
쉑쉑버거 단품들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온다. 여기서도 착하지 않은 쉑쉑버거 가격.... ㅋㅋㅋ
이렇게 주문한 쉑쉑버거가 나온다. 모두 단품으로 주문해야 하는 사악한 시스템...
심지어 신선하고 건강한 수제버거를 표방한다면서...
허허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고기고기버거이다. 야채가 없어서 극락갈 것 같은 느낌이다.
야채가 없는 대신 할라피뇨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는 있지만, 워낙 고기 패티가 두툼하고 치즈와 베이컨이 있어서 양상추 두장정도는 올려주는게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감자튀김도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더 딱딱하고 퍼석거려서 전반적으로 맛은 별로였다.
차라리... 한국 맥도날드에서 프리미엄 버거를 먹는게 낫겠다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여러분 뉴욕에선 그냥 웬디스 가세요 두번가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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