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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여행후기

[뉴욕/여행] 한국사장님이 운영하는 핫한 아시아 요리 맛집 Hortus NYC

처음에 들었을때는 한인타운 밖에 있는 요즘 핫한 아시아 음식점이라길래  당연히 외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핫한 맛집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놀랐다.

 

Source: Eater.com

 

인테리어가 굉장히 세련되었을 뿐더러, 서빙을 돕는 종업원들은 모두 친절했다.

한국식 서비스를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서비스 교육을 시킨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

 

 

먼저 나온 스타터, 전채요리는 전반적으로 아름답다는 찬사가 절로 나오게 했다.

적당히 잘 익은 고기에 신선한 채소 그리고 식용꽃까지 모두 소스에 잘 버무려져 있어,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다.

 

 

두번째로 나온 해산물 찜 요리이다.

통통한 새우와 홍합, 오징어 드을 푹 쪄낸 이 요리는 내용물이 달달하기 까지 했다.

 

 

이건 바로 동파육, 소스에 잘 절여진 저 동파육에선 윤기가 흘러내린다.

부드러운 동파육은 입 안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데, 청경채와 함께 먹으면 일부 느끼함까지 잘 잡아준다.

 

 

이렇게 남자 3명이서 세 메뉴를 시켜서 먹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여기가 뉴욕에서 핫한 맛집중에 하나인 이유는 메뉴도 맛있고 이쁘지만, 와인 컬렉션과 맥주가 다양하기 때문인데,

식사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과 밀 맥주를 선택해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뉴욕에 놀러가거나 출장가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