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이 있다.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이라는 곳인데 그 중 보통 처음 도착지는 예류다.
예류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바닷가를 들려 다른 곳으로 가는 일정을 택한다.
ㅇㅇ 그래서 왔다.
이곳이 바로 예류 지질공원(Yehliu Geopark (野柳地質公園))의 입구이다.
먼저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팔고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가서 인원수를 불러주면 된다.
한명은 one myung, 두명은 two myung...
입장료 80대만달러를 내면 이렇게 티켓을 준다.
예류 지질공원 티켓에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여왕바위 사진이 그려져 있다.
지질공원 안에 들어가면 바닷물과 바닷바람으로 풍화된 많은 기괴한 암석을 볼 수 있다.
높은 암석 뿐만 아니라 이렇게 협곡처럼 생긴 암석들도 있다.
위에가 평평한 낮은 암석들도 인상적이 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여왕바위이다.
보다시피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이다.
여왕바위 앞에는 통제요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꼭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선진문명인의 모습을 보이도록 해보자.
물론... 조금의 꿀팁이 있긴 한데, 어차피 바위란게 앞에서만 줄을 서는 거지 뒤에서는 줄을 안 서도 된다.
따라서 뒤에 서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좌우반전을 하면 된다. 그러면 여왕바위와 함께하는 셀피가 완성된다.
원래 바닷가였기 때문에 암석존 내부내부에 이렇게 바닷물이 계속 드나들고 있다.
마지막에 나올 때 보니 기과한 암석이 하나 더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그레이하운드 같은 몸매가 잘 빠찐 개가 엎드려 있는 모습인데, 위에 멋진 목도리를 올린 모습이다.
무튼... 대만이 매우 더운 나라라는 걸 감안하고... 이 곳엔 그늘이 1도 없다는 점을 생각해서...
꼭! 우산이나 양산을 소지하고, 썬크림을 많이 바르고 최대한 가볍게 입고 오는 것이 좋다. 특히 인상깊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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