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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eijing/중국 이슈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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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중한국대사관 대사의 2014년 신년인사 2014년은 갑오년 말띠의 해입니다.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교민 모든 분들의 소망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리고, 말의 기상처럼 모두의 생활이 매일매일 활기차고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대통령님의 중국 국빈방문은 한중관계가 더욱 친숙 친밀해지고,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교민들에게도 큰 자긍심을 심어주었습니다.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하여 주중한국대사로서 한중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가일층 힘을 쏟겠으며 여러분과도 더욱 자주 만나 뵙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중 관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언이 있으면 언제든지 대사관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힘차게 땅을 박차는 말처럼 다시한번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면서 ..
중국, 중국인들 요리습관이 스모그의 원인 [사진출처: SBS] 지난 8일 베이징시의 공기 오염 문제와 대책을 묻는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자오후민 베이징시 외사업무담당자가 중국인들의 요리습관이 스모그를 만든다며 지적했습니다. "중국인들의 요리 습관이 PM 2.5(직경 2.5㎜ 미만의 초미세먼지)발생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니 시민들도 정부의 공기 질 개선 조치에 적극 호응해 주길 바란다." 이러한 발언이 나가자마자 중국 누리꾼들의 악성댓글이 하루 2만건 이상 쏟아졌다고 하는데, "요리 홀짝제를 실시해 홀수날은 요리를 해먹고 짝수날은 찬밥을 먹자", "배가 고파도 환경을 위해 먹지 말자"등의 비난공세가 잇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베이징 환경국 관계자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의 오염의 주된 원인은 '자동차 매연', '석탄발전..
중국,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국제스포츠 대회 차질, 공항결항에 고속도로 폐쇄까지 Pollution disrupts sports events, travel in China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기 오염으로 인한 짙은 안개가 6일 중국 북부를 덮쳐 국제대회에 참가한 골프와 테니스 선수들이 앞을 보기 어려운 속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가 하면 국경절 연휴가 끝나감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에서 항공편이 결항되고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사태가 잇따랐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오픈 테니스 선수들과 여자 골프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나쁜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티셔츠를 끌어올려 얼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하고 또는 대형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플레이를 해야 했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열린 레인우드 클래식 대회에 참..
중국 살인 말벌 기승, 41명 사망 1천 7백여명 부상... '비상' Deadly giant hornets kill 42 people in China [사진출처: LiveLeak] 중국에서 살인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살인 말벌’로 최근 3개월간 41명이 목숨을 잃고, 1,7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부상자 중 37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것으로 나타났다.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말벌은 길이 5㎝ 크기로 벌침의 길이는 6㎜에 달했다. 이 ‘살인 말벌’은 쏘일 경우 과민성 쇼크 및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엔 사망할 수 있다. 또한 침의 크기가 커서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산시성 안캉, 한중, 상뤄 등 3개 도시에서 살인 말벌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상승한 기..
'新개혁개방 시험대' 상하이 자유무역구 공식 출범 [사진출처: 온바오닷컴]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 시험대가 될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Zone)가 출범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9일 오전 10시,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에서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지대(Free Trade Zone)'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중국 대륙에서 자유무역시험구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면적이 28.78㎢인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는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역, 와이가오차오 보세물류원구역, 양산(洋山)보세항구역, 푸둥(浦東)공항 종합보세구역 등 4개 세관 특수감시관리구역으로 구성됐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27일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의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담은 '상하이 자유무역구 총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국..
中 애플 열성팬들, "애플은 죽었다" 피켓시위 ▲ 21일 오후, 베이징 싼리툰의 애플스토어 앞에서 '애플 열성팬'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에 실망한 중국의 '애플 열성 팬'들이 애플 중국본사와 애플스토어에 집결해 피켓시위를 벌였다. 중국 주요 IT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다음날인 21일, 애플의 중국 본사가 있는 베이징의 궈마오(国贸)3기 빌딩 로비와 싼리툰(三里屯) 애플스토어에서 '애플 열성 팬' 수십명이 모여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잡스가 없는 아이폰은 아이폰이 아이다", "애플은 죽었다", "당신(잡스)이 돌아와야 한다", "잡스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불만을 표시했다. 주변의 행인들 중 일부는 이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IT 매체는 이같은 시위의 원..
"상하이자유무역지대 내달 출범"…실속있을까 의심도 중국 상하이 양산(洋山)항. 출처/ 블룸버그 중국이 내달 1일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출범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었다. 증시에서 관련주들은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세부 사항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 기대 만큼의 실속이 있을지 불투명한 데다, 그 앞에 장애물도 적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방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올려 세수를 늘리려는 수법에 불과하다는 의심까지 제기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날 상하이 자유무역지대가 오는 29일 출범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공식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나온 공식 성명은 지난달 22일 국무원이 "경제 개혁을 위해 중대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힌 것뿐이라고 WSJ는 전했다. 어떤 개혁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
애플, iPhone 5s/iPhone 5c 중국 애플스토어에서 발매 시작 Apple released iPhone 5s and iPhone 5c in China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정식 런칭했습니다. 중국 내 애플스토어(베이징 애플스토어는 싼리툰에 위치하고 있음)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9월 현재 기준으로 iPhone 5s의 재고가 없어서,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하시더라도 10월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애플의 이번 혁신적인 신기술 지문인식 시스템인 Touch ID가 수율이 좋지 못해서 생산량이 많이 적다고 합니다. 다만 중국에서 구입하는 아이폰은 역시나 큰 제약이 있습니다. 중국이란 나라는 기본적으로 LTE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구입하셔서 한국으로 가지고 돌아가시면 LTE 사용을 하는데 큰 제약이 있습니다.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