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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최고 철학자이자 석학이던 플라톤이 말했던 정치와 투표 엘리트사회를 꿈꿨던 플라톤이 남겼던 정치에 관한 명언 One of the penalties for refusing to participate in politics is that you end up being governed by your inferiors. - Plato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플라톤 서양철학의 근원이자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플라톤의 국가론(Poliiteiā)에는 완전한 사회인 이데아가 나온다. 진정한 국가에 있어서는 통치를 주관하는 위정자계급, 법을 위반하여 질서를 해치는 시민들로부터는 물론 외적으로부터도 국가를 방어하는 수호자계급, 농업ㆍ공업ㆍ상업 등에 종사하는 생산자계급의 3자가 각자의 특유의 직능을 완벽..
마지막 조선 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의 예언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 그의 친손자가 현재 일본의 아베 총리이다. (사진출처: 노컷뉴스) 1879년 일본 이시카화 현(石川縣)에서 태어난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는 1944년 7월 24일에 일본의 제9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시기 조선총독을 지냈던 사람이다. 그는 1897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마치고 육군참모본부 총무부장·군무국장을 거쳐 1929년엔 육군차관에 임명된다. 1939년에 일본의 제 36대 수상이 되었지만 4개월여 만에 총사퇴하였다. 이후 여러 직을 거치다가 1944년 제 10대 마지막 조선 총독으로 취임하여 전쟁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물자를 일본으로 착취해 갔다. 조선총독으로 부임 후 전쟁수행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 수탈에 총력을 기울였다. 징병·징..
박근혜의 사람 문창극 총리후보자, 일제 식민지배는 신의 뜻? 이제 하다하다 이런 친일파를 대한민국 총리로 지명하다니 [사진출처: 연합뉴스] 도통 이번 불법대선이 끝나고 나서 나라에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사람의 정치관과 가치관은 물론 모두 다 다를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수호하고자 하는 헌법상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이 자가 전직 대통령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하지만, 그건 저널리스트로써 자기의 정치관과 달랐다면 물론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개인의 호불호이자 언론인의로써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의 모국의 근간과 가치관 그리고 모든 역사관을 부정하는 자를 대한민국 총리로 지명하다니, 댓통령의 정도가 도를 넘은게 분명하다. 세계 2차대전으로 돌아가 보자. 독일의 나치와 일제는 전범국이자, 대량학살..
[중국/일식] 북경 왕징에서 만나는 벤토, 오벤또(obento) 일본식 도시락을 즐기는 오벤또本之味 벤토란 일본의 도시락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엔 일제식민지의 영향으로 벤또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순화해서 도시락이라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식문화를 보면, 고기류가 매우 적은데 이는 일본의 육식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이다. 4세기에 백제가 일본에 전파한 불교문화가 일본 깊숙히 파고들면서, 불교가 일본 국교로 지정되었고, 그때부터 일본은 해산물과 곡류·야채류를 활용한 요리를 발전시켜왔다. 특히 메이지 유신전까지는 일반 백성계급은 네발달린 짐승의 고기를 먹지도 못한 일본은 육식문화가 매우 짧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본의 식단은 매우 단출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많은 편이다. 일식을 보게되면 중식이나 한식에 비해서 정갈하고 깔끔한 편인데,..
[중국/일식] 중국에서 일식을 느끼다. 쏭즈(松子, MATSUKO) 중국 북경에서 느끼는 일식요리점 松子 중국 북경에서 신선한 회를 먹기란 여간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일단 수도 북경은 내륙지방이고, 천진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물류가 발달하지 못한 중국으로써는 그 가까운 거리의 활어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왕징이나 쏠라나, 싼리툰같은 곳에 활어회를 파는 곳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회나 일식을 먹기엔 매우 어렵다. 그런 와중에 일식전문요리점 중에 하나인 쏭즈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특히 여타 네이버 블로그들에서도 추천하는 포스팅들이 많아서 최근 왕징에 생긴 왕징SOHO옆 기린사麒麟社에 위치한 쏭즈를 다녀왔다. 기린사의 구조가 조금 독특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 갸우뚱 할수도 있는데, 어느 곳에서든 일단 상가건..
[중국/모바일] 한번에 리엔통 인터넷, 휴대폰, 티비까지 신청하자 모비존 이제는 중국에서도 한국의 서비스를 누리자 북경 왕징엔 리엔통(연통, 联通)업무를 대행하는 모비존이라는 한국 대리점이 있다. 중국의 개인 휴대폰 대리점들은 보통 찾아보기 어렵다. 주로 중국이동통신회사나 중국연통회사의 직영점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고, 그 대리점들에서 핸드폰개통이나 구입 혹은 인터넷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중국에서 살거나 유학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인들이 직접 개점한 대리점들이 있었는데, 모비존이나 천사통신, 우리통신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예전엔 단순하게 심카드를 팔고 핸드폰 잔액을 충전해주고, 휴대폰을 파는 정도에 그쳤다면, 요즘은 대리점안에서 인터넷 개통이 가능하고, 휴대폰 요금제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나 기타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오..
[파블로 피카소]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스티브 잡스가 그렇게도 존경했던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한 세기를 장식한 여러 위대한 사람들이 있었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 아소카왕, 크세르크시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대왕, 고구려 태조왕, 광개토태왕 등등은 인류역사와 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면, 르네상스시대엔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등. 그 시대를 앞서가고 사회를 바꾸어 버리고, 문명을 널리 전파했던 사람들. 우리는 그들은 천재라고 혹은 영웅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20세기 후반에 우리 삶에 영향력을 크게 미쳤던 사람들 중 한명을 고르라면 필자는 망설이지 않고 스티브 잡스를 고르고 싶다. 사회의 반항아, 히피정신이 가득했고, 고집과 아집이 있었으며, 자기주장이 뚜렷했던 IT문화의 개척자. 필자는 그렇게 스티브 잡스를 평가하고 싶다. 그가 ..
[해외여행/에티켓] 자랑스러운 한국인 해외여행을 떠나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어릴때부터 가정을 통해 배우는 일본인, 문화의 다양성과 똘레랑스 정신을 유지하는 프랑스인, 한 때 세상을 호령했지만 젠틀한 신사들의 품격을 유지하는 영국인, 세계 최강대국이지만 미소하나만큼은 어느나라 못지않은 미국인. 우리가 아는 선진국들은 주로 서구권 국가들이나 아시아에서는 일본정도가 있다. 그들은 정치, 경제, 문화 다방면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굉장히 앞서 있지만 그게 못지 않게 국민 한명 한명의 마음가짐과 의식이 매우 높다. 해외여행을 다녀보면 많은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때에도 각 나라의 품격과 문화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서구권 선진국들 국민들은 매우 예의바르며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길의 한쪽으로 다니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