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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베트남요리] 베트남쌀국수를 파는 샐러드 전문 식당, 맛은 question mark 과연 저 증권사는 진짜 증권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건물관리업을 주요 업으로 영위하고 있는건지 헷갈리는 유화증권 지하에 샐러드 앤 스프라는 샐러드와 스프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에서 베트남 쌀국수 요리를 팔고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한 번 찾아가 보았다. 과연 이번에 HMC증권 지하에 새로 생겼다는 에머이(가로수길, 강남, 종각에 이미 영업을 하고 있음)보다 괜찮은 곳인지 한 번 알아보고 싶었다. 유화증권 지하로 내려가는 외부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샐러드앤스프는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건강식을 위주로 샐러드와 스프를 파는 식당이다. 얼마전부터 베트남 쌀국수를 팔고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샐러드앤스프 가게는 선불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한 명은 자리를 잡고 한 명..
[여의도/맛집] 김치찜과 제육이 맛있는 여의도 한옥집김치찜 여의도 씨티플라자 1층이 얼마전에 리모델링 공사가 들어가더니 그 곳에 식객촌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식당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층부터 3층까지 허영만 화백의 식객을 컨셉으로 한 식당들이 생겼으며, 낙지를 잘하는 식당과 김치찜을 잘하는 식당들이 많이 생겼는데 오늘 찾아가 본 곳은 그 중에서도 김치찜으로 유명하다는 여의도 한옥집김치집을 찾아가 보았다. 여의도 특성상 소수의 식당과 많은 직장인들이라는 콜라보레이션이 합쳐져 조금 늦게 출발하면 12시 넘어서나 식사가 가능한 분위기가 있는데, 식객촌 2층에 위치한 이 김치찜 육곳간도 어김없이 30분이 넘어가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앞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씨티프라자에 2층을 가는 방법은 외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본관 엘리베이터/..
[자유한국당/로고] 동지여 함께하자 한국 (돈받는) 보수단체 횃불 로고 예로부터 통찰력 깊으신 선조분들이 하신 말씀은 틀린게 없다고, 극과 극은 항상 통한다 다는 말이 이렇게 2017년 대한민국 사회를 더 잘 설명해줄 수 없을 것 같다. 박ㄹ혜와 최순실게이트로부터 터져나온 스캔들만 해도 삼성 이재용 정유라 지원게이트, 한진해운 파산 게이트, 우병우 아들 코너링 게이트, 황교활 두드러기 건빵 게이트, 미르재단 게이트로부터 불거져 나온 국정원 로고 천지신명 지원설 게이트 등등 셀수도 없이 많은 대한민국 곳곳의 시스템 붕괴 게이트가 터져 나오고 있다. 뭐 이쯤되면 대한민국은 헌법을 수호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개개인들의 사리사욕으로 움직이는 조폭단체들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가스통을 매고 일베를 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매일 '주적'이라고 입에 달고 사는 북한과도 맞닿..
[강남/신논현/맛집] 백종원의 짬뽕이 맛있는 홍콩반점0410 백종원이 2006년 8월 논현동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짬뽕가게를 내겠다는 다짐으로 런칭한 홍콩반점0410은 짬뽕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었는데, 실례로 초창기 홍콩반점에는 중국집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짜장면이 존재하지 않았다. 나중에서야 매출이 안 좋았던지, 소비자의 반응이 시원치 않았던지 짜장면과 짜장밥이 메뉴로 올라가면서 홍콩반점 PLUS+가 붙었다.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는 골목길에 위치한 '백종원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논현본점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며 후불제를 택하고 있다. (대부분의 홍콩반점은 선불제이다) 겉은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는 매우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다. 홍콩반점0410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앉아도 메뉴판을 따로 주지 않는데 벽에 걸려있는 메뉴들을 보고 직접 시켜야 ..
[여의도/맛집] 돈까스와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기소야 일식집 KTB증권 건물 지하 1층에는 여러가지 식당들과 운동시설이 있는데 여의도 기소야부터 소공동 뚝배기, 시앙 중국집과 여의정들이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이 많이 몰려있는 골목길 사이에 있어서 특히나 식사시간에는 11시 반에 나와도 줄이 길게 늘어선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그 중에 돈까스와 우동, 스시같은 것을 전문으로 하는 기소야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기소야는 1988년에 일본 하마사쿠 그룹과 합자 투자법인으로 강남구 삼성동에 최초로 시작했으며, 한국 기소야를 담당하는 (주)공영식품은 기소야 뿐만 아니라 사누끼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소노야와 돈까스, 스시(초밥),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기소야, 신기소, 멘타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소야 메뉴는 역시 돈까스 정식부터 우동메뉴인 가쯔나베정식..
[영등포/맛집] 감튀맥주 끝판왕 백종원 백스비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브랜드들은 한결같이 음식의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메뉴들의 가격이 품질 대비 저렴한 가성비 높은 메뉴들이 많다는 공통적인 특장점들이 있다. 새마을식당 얇은 고기에 기본적인 양념을 해내오는 열탄불고기도 1인분에 9,000원이고 한신포차의 한신닭발도 푸짐한 양에 비해 15,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어 최근 불황기에 지갑이 가벼운 서민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더본코리아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백종원 브랜드 매장들이 성장하는 이유들이 유독 불경기라서만 그런건 아니고, 다수의 소비자들이 이 가격이 현재 대한민국 GDP대비, 즉 소득수준대비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닐까.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맞은 편에 있는 백스비어는 영등포역과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골목길..
[여의도/맛집] 두툼한 돼지고기가 맛있는 여의도 돈까스 여돈호프 여의도역에는 아일렉스라는 상가와 여의도 종합상가 두 개가 여의도 직장인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주요 점심 공급처를 담당하고 있는데, 여의도 종합상가의 경우엔 1층부터 5층까지 식당들이 좀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면, 아일렉스는 지하의 푸드코트와 1,2층의 식당들 그 위로 제오헤어같은 미용실이나 병원, 약국, 헬스장들이 종합적으로 들어서있는 편이다. 주로 동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상하게도 횡단보도의 여파 때문인지 아일렉스는 잘 찾지 않게 되는데 그래도 나름 아일렉스 식당 중에 유명한 곳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여의도 아일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푸드코드 제일 안쪽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으로 (물론 점심에만) 여의도 돈까스를 줄여서 여돈이라고 부르고,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파는 치맥파는 호프집으..
[여의도/맛집] 여의도 IFC 지하에 위치한 수제버거 버거헌터(BURGER HUNTER) IFC지하엔 유독 LG 계열사인 아워홈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다. IFC 지하의 푸트코드는 모두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그 중 푸드코트 한 켠에 위치한 버거헌터 플러스(BURGER HUNTER PLUS)도 아워홈에서 운영중인 수제햄버거 매장이다. (물론 맞은편엔 계절밥상 IFC점과 제일제면소 IFC가 있어 CJ제일제당과 경쟁하는 LG와 삼성 경쟁 구도로 보이기도 하는 건 함정) 버거 헌터 매장의 입구는 네온사인들로 간판 및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오래된 서부영화에서나 볼 법한 쥬크박스가 입구에 떡하니 두개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도 비치해 두어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으니 참 정직한 매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물론 메뉴판의 가격들을 보면 들어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