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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해외직구시 주민번호 대체수단 '개인통관고유부호제도' 홍보중 해외직구는 주민번호를 무조건 제공해야 한다고? 얼마전 개인정보유출사고가 터지고 나서 소셜커머스 사이트 W사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수정을 공지했습니다. 이 중에 관심가는 내용은 해외직구배송제품들에 한해서 판매자에게 개인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심지어 3개월간 보관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3개월 후에 과연 W사에서 그걸 폐기했는지 확인할 것인지에 대한 믿음조차 없는 현재, 과연 이게 실효성 있는 대책인지가 궁금해집니다. 이번년도 최대 이슈를 꼽자면 대선조작에 가담한 국정원과 국방부의 부정대선 스캔들, 국정원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고의 증거조작연류, 대선공약 대거 축소 및 취소, 공천제 폐지에 관련된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 정치사건이 터지면 연예계나 다른 방면에서 더 큰 소식이 터지..
애플 매장 컨시어지Concierge 내달 전 매장 운영중단 결정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컨시어지 문을 닫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선 애플 제품의 판매를 애플사가 정식으로 들어와서 애플스토어를 여는 형태가 아닌 애플코리아라는 정식수입상이 유통만 담당하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애플코리아를 통해 수입한 제품을 다음 유통상들이 판매를 담당하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리스비Frisbee, 에이샵A#shop, 컨시어지Concierge 등이 맡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스토어가 아닌 일반 영업대리점이다 보니 애플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점과 애플기기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지 못한 직원들이 매장에서 일하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의 매장인 SK네트웍스의 자회사 LCNC가 운영하는 '컨시어지'가 다음달인 4월에 영업을 마감할 예..
중국 세븐일레븐에서는 만든 도시락을 판다?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현지화를 시도한 세븐일레븐 그 누구도 중국편의점 시장에 도전하지 못했다. 바로 낙후된 물류 시스템과 24시간 영업을 하게 도와주는 종업원을 찾을 수 없는 척박한 중국시장이 바로 그 자체로 도전이였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직도 물류가 이동하는데 최소 2~3일을 넘게 써야 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이에 도전한 편의점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세븐 일레븐이다. 세븐 일레븐은 원래 미국에서 냉동창고 회사가 부업으로 시작한 일이 별도의 소매점으로 분리되면서 생긴 업종이다. 7-11이라는 말에서 처럼 처음엔 오전 7시에 오픈해서 저녁 11시에 닫았으나 1962년부터는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더 크게 번창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9년에 최초로 올림픽 선수촌에 개점을 했다. 2012년 4월에..
중국, 내년까지 스모그 억제 등 환경보호에 430조원 투자 중국 정부 스모그발 악재에 항복하다 [사진출처: christiandaily]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할 만큼 전 세계의 생산을 담당해오고 있었던 나라다. 하지만 생산에 치중한 나머지 기술개발에 등한시 했다는 비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세먼지 스모그이다. 중국 사막지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황사 이외에도 석탄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중국에선 미세먼지를 멈출수가 없다. 특히 석탄사용량이 집중되는 겨울부터 봄까지는 최악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정부에서 폭죽과 요리습관을 규제한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노후화된 차량과 중국정부의 환경정책 그리고 석탄 사용량을 줄이지 않는 이상은 해결이 불가능하다. 결국 중국 정부는 이번 양회때 스모그발 악재에 항복하고 새로운 정책 마련에 ..
비행기 안에서도 스마트폰 사용가능한 신 규정 실행 비행기 안에서 전자기기 다 꺼둬야 하나요? [사진출처: http://cdn.arstechnica.net] 지금까지는 비행기 이착륙시엔 반드시 전자기기를 꺼두어야만 했습니다. 이는 비행기 사고의 대다수가 이착륙 13분여간에 발생했다는 통계에 근거해 비행기 운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안전수칙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비행기 안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가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며 전면 허용했고, 유럽연합EU도 전 구간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3월 1일부터 비행 전 구간 전자기기 사용이 허락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전 비행구간에서 전자기기 사용은 반드시 비행기 모드Airplane Mode를 설정..
오늘은 내가 불닭게티 요리사 [불닭볶음면+짜파게티] 베이징의 중화요리집들 맛이 영... 베이징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오도구와 왕징엔 우리나라식 짜장면과 짬뽕을 파는 중화요리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중화요리에선 가장 맛집으로 꼽히는 동보성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호형제까지 비록 우리나라만큼 선택권이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기서 맛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반갑다. 하지만 동보성을 제외한 나머지 중화요리집들의 요리는 사실 먹어주기 힘들정도로 맛이 없다. MSG나 기타 조미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짜장면의 맛이 아예 나지 않는 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춘장 속에 들어가는 부수적인 재료들도 양파로 꽉꽉 채우고 한화로 5,000원 가격을 넘게 받으니 의식있는 소비자는 이미 찾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자주 먹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
[북경/건강] 헬스장 가긴 해야하는데 어디로 갈까 -浩沙健身편- 浩沙健身 호샤 피트니스 거기 좀 크던데? 浩沙健身하오샤찌엔션이라는 헬스장이 있다. 보통 중국어로 健身은 헬스클럽을 의미한다(물론 헬스클럽도 콩글리쉬긴 마찬가지, 미국에선 Gym을 더 주로 쓴다). 1998년에 전국 프랜차이즈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기지로 내세워 설립되었으며, 현재 아시아에선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헬스클럽이 되었다. 사실 중국의 헬스장은 우리나라만큼 많지가 않아서 헬스클럽을 다닐 곳을 찾기가 않은데, 일단 시장성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이나 일본같이 총 인구수 대비 중산층이 많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에선 건강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비해, 중국인들의 소득은 아직 중저소득에 머무르고 있고 0.6을 넘어가는 지니계수, 즉 소득의 양극화 때문에 부유층만을 노린 헬스장이 많아, 공급이 ..
[중국/양식] 중국 버거킹 와퍼가 아닌 특별세트메뉴를 맛보다! 중국의 버거킹, KFC의 영광을 잠식할 수 있을까?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단연코 KFC가 아닌가 한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각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는 肯德基KFC는 매년 중국에서 터지는 조류독감AI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에만 4,46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위세를 자랑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1위라는 맥도날드가 중국에선 별 힘을 쓰고 있지 못할때, 버거킹이 중국시장 공세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선 버거킹 진출 30여년 만에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중국시장에 상륙하기가 무섭게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공략에 힘쏟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워낙 닭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고기 패티가 위주가 되는 버거킹에서 얼마나 중국인들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