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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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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맛집] 피자가 맛있는 바오밥에서 피맥 한끼! 올해부터 바야흐로 진정한 치맥의 시대가 도래했다. 앞으로 3월 10일은 치맥데이 혹은 삼계탕데이로 '닭잡는 날'이 될 듯하다. 크으... 주모!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버맥(햄버거 + 맥주)와 피맥(피자 +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으니(필자같은)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바오밥이다. 바오밥 브랜드는 바오밥 나무의 이야기를 차용해 만들어 내었다고 한다.(홈페이지 바로가기)본점은 홍대에 있고 현재 신촌, 영등포등 다양한 곳에도 매장이 있다. 영등포 포레스트 힐시티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한 바오밥이다. 사실 바오밥을 떠올리면 피자와 버거에 맥주를 곁들인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바오밥은 수제맥주에 좀 더 방점을 두는 브랜드이다. 그래서 바오밥에 처..
[강남/맛집] 저렴하고 양많은 가성비 좋은 치맥집 마이준 치킨 강남점 바야흐로 살인적인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다. 비와 월급빼고는 다 오른다는 최근 지옥불반도(월급도 안 내리면 다행)에서 강남역 물가는 특히나 더 무자비한데, 강남역 삼겹살 뒷골목은 삼겹살 1인분을 요즘 14,000원에 팔고 있으며, 치킨은 20,000원이 기본이고, 소주와 맥주같은 일반적인 술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지 오래이다. 그러한 곳에서 가성비가 좋은데 맛까지 좋은 치맥 맛집을 발견해 추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강남역 삼겹살 뒷골목이라고 불리는 거리(강남 토토가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준 치킨이라는 곳이다. 이곳에서 크리스피치킨 1마리와 사이드메뉴로 핫도그를 시켜보았다. 아 물론 소화가 잘되라고 약국에서도 팔것같은 탄산음료, 생맥주 500cc도 같이 첨부해서 시켰다. 이게 바로 크리스피 ..
[사당/맛집] 순대국밥과 돈까스가 모두 맛있는 진지방 순대국 사당역에서 지인들을 만나서 뭘 먹고자 할때 딱히 땡기는 것이 없어서 찾아가 본 순대국밥집이다. (필자의 순대국밥 사랑이 계속해서 드러나는 중) 사당역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고, 걸어서 대략 10분정도 걸었지만 모든 메뉴가 맘에 들어서 추천하는 곳이다. 1989년부터 있었다는 이 순대국밥집 이름은 진지방 순대국 돈가스이며 기존에는 1층에 있었는데, 어느샌가 지하 1층으로 옮겼는지 처음에 다음맵으로 찾아봤을땐, 1층에서 영업하고 있는 걸로 나와서 오밤중에 한참 식당 입구를 찾았다. 기존의 영업장은 문이 닫혀있고 바로 옆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넓은 식당이 나오게 된다. 순대국 전문집들이 으레 그렇듯이 순대국과 순대국밥정식, 순대곱창볶음, 술국, 모듬순대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다. 조금 독특했던 것은 ..
[송도/맛집] 맛있으면서 양도 많은 별미순대 순대국밥 맛집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중에 하나인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시에 속해있으면서도 인천의 느낌을 전혀주지 않는 세련된 풍모를 갖춘 곳이다. 입주 초기부터 인천시의 상징인 항구나 공사현장같은 구역이 아닌 상업, 무역, 연구지구등 국제무역, 중개, 다국적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외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송도국제도시를 인천시와 비슷한 동급으로 보지 않으려는 경향도 센 곳이다. (성남의 판교와 고양의 일산처럼) 그 와중에 송도국제지구의 가장 중심지이자 번화가라고 불리우는 인천해양청 주변의 식당가를 찾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이사를 해서 그런지 뭔가 힘을 낼 만한 것을 찾고 있던 도중 별미순대라는 곳을 발견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가 보았다.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표를 보면 순..
[북대/맛집] 맛있는 삼겹살/목살이 무제한인 삼포집 처음으로 찾아가 본 북대(전북대) 앞 상가 지역은 흡사 신촌처럼 자동차 없는 도로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 곳에서 북대 학생들이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했는지, 주변 가게들이 하나같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저렴했고, 서비스 품질은 높았다. 여기가 추천받아 간 저온 숙성 삼겹살을 전문으로 무한리필 해준다는 북대 앞 삼포집이다. 앞의 입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통삼겹살과 통목살, 양념구이 무한리필이 1인에 10,000원이고 5~7세는 5,000원이다. 전북대 서남문 앞 우측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렇게 앉으면 기본적을 1인 1 무한리필을 시켜야 한다. 옆의 메뉴들은 후식류로 냉면류와 찌개류, 도시락을 팔고 있는 것을..
[광주/맛집] 광주역 앞 돼지고기 짜글이가 맛있는 집 광주역은 한 때 호남지방 최대의 역사였을 뿐만 아니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던 곳이다. 광주송정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활기찬 역사였으나 KTX가 광주송정역에서만 정차하고 광주역은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만 정차하게 되면서 그 지위를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 광주송정역은 지나치게 서쪽으로 치우쳐저 있어 시내로 들어오기가 어렵고 역사가 좁고 그 주변 차량정리가 안되어 헬게이트를 양산해내고 있어, KTX선의 광주역 분배가 시급해 보인다. 이번에 광주역 앞을 찾았을 때 그 곳의 저녁은 마치 암흑과도 같이 어두컴컴했다. 모든 상가는 불이 꺼져있었고, 한참 장사를 시작해야하는 술집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 깜짝 놀랐다. 그 와중에 괜찮은 짜글이 돼지찌개 집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광주역 앞..
[담양/맛집] 탕수육과 짜장면이 맛있는 금농반점 (메타스퀘이아/죽녹원 주변) 담양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서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해봤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뿐만 아니라 2003년 5월에 조성된 대나무 숲인 죽녹원도 위치하고 있다. (물론 최근 메타스퀘이어 길은 2천원 입장료를 내기엔 너무 짧고 볼것이 없고, 주변엔 메타프로방스라고 아울렛, 식당가, 가족호텔 들이 들어섰는데, 지자체 공무원들은 매일 놀기만 하는지 주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신한지 오래다. 차라리 자연풍경이 좋고 여러갈래 길이 꼬불꼬불 이어져 있어 걷기에도 좋은 죽녹원을 좀더 추천한다.)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아 길을 찾은 사람들은 그 주변 비싼 음식점들 가격에 소스라치게 놀라게 될 수도 있는데, 필자도 주변의 말도 안되는 식당들의 가격을 보고 읍내로 나가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고자 했다. 그러다 읍내의 중화요리집 ..
[망포/맛집] 생고기 구이가 맛있는 훈이네 구이구이 수원 망포역 주변은 영통처럼 주거구역이라 많은 아파트단지와 식당구역들이 있다. 하지만 영통역보단 좀 더 합리적인 지역이라 그런지 상가의 임대료가 훨씬 저렴하고 덕분에 주변의 거주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품질의 음식들을 많이 즐길 수 있어 보인다. 망포역에 위치한 훈이네 구이구이도 그런 맛집 중에 하난데, 소고기와 돼지고기 생고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고향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새로 공수해온 고기만 판매한다고 한다. 외부에서 보면 약간 선술집처럼 보이는데, 전면을 유리로 장착해놔서 밖에서도 가게 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측 코너를 보면 우리가 흔히 정육점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빛을 볼 수 있다. 저 곳에서 고기를 직접 보고 고를 수도 있다. 훈이네 구이구이는 1인분 기준이 200g인데 여타 15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