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후기/맛집후기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의도/도시락]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식 세남자 도시락 맛집 오랜만에 회사에서 자기개발을 하기 위해 점심 시간을 아껴섰어야 했는데 때문에 점심 시간 때 외부 식당으로 나가지 않고, 회사 회의실에 도시락을 시켜서 같은 공부 동호회 회원들과 점심식사 한끼를 하게 되었다. 여의도엔 한솥도시락, 본도시락, 하림하이밀도시락, 조PD 키친 등 여러 도시락 집이 있는데, 이 중에 도시락 배달이 가능하면서도 가격이 1만원 이내로 합리적이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간이 세지 않은 도시락을 찾다가 보니, 이 조건들에 맞는 도시락집을 찾게 되었다. 바로 세남자 도시락(홈페이지)이라는 곳인데 수정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곳은 남자 셋이서 도시락을 만든다. 도시락의 메뉴는 매일 두 가지씩 준비되며 특선 도시락의 경우 메인 메뉴 두개가 한꺼번에 제공된다. 매주 그리고 매일 메뉴가 바뀌어 .. [여의도/맛집] 두툼한 옛날돈까스가 맛있는 돈보야 서여의도 정우빌딩 밑에 위치한 돈까스 집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가 정우빌딩 지하 1층에만 돈까스 집이 3곳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번엔 새로운 돈까스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두툼한 고기에 간이 딱 맞는 소스가 듬뿍 뿌려진 옛날돈까스를 잘한다는 돈보야로 가보았다. 돈보야는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으며 메뉴판을 보더라도 일본식 수제 돈까스 메뉴가 가운데에 로스까스부터 히레까스, 돈보야 정식, 생선까스, 치킨까스와 코돈부루까지 가격순서대로 잘 정돈되어 있다. 이 메뉴판들을 보다보면 마지막에 가격순으로 정렬된 메뉴들 중에 두 개가 이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왕돈까스와 돈까스 카레이다. 코돈부루(돈까스 튀김옷 속에 치즈와 야채가 들어가 있는 돈까스) 밑에 왕돈까스가 있는데 메뉴 설명을 보면 .. [강남/맛집] 이베리코 목살이 먹고 싶다면 봉우이층집 우리가 최근 자주 듣는 이베리코 돼지는 도토리만 먹여서 키운 스페인산 흑돼지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베리코는 그 안에서도 등급이 세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베요따·세보데깜뽀·세보 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최상급인 ‘베요타’는 100% 순종혈통인 이베리코를 17개월 이상 키우되 1년 중 도토리철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방목해서 키웠을 때만 부여된다. 그 다음 등급인 ‘세보데깜뽀’는 100% 순종이 아닌 종이며 도토리와 사료를 섞어 먹여 키운 종을 지칭하고 가장 최하위 등급인 ‘세보’는 교배종이면서 축사에서 사료만 먹여 키운 것을 가르킨다. 우리나라에 최근 이베리코 돼지 삼겹살과 목살이 꾸준하게 수입되고 있는데, 수입업자를 제외하고는 우리가 먹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정확한 등급을 알 수는.. [영등포/우동] 추운날에 오동통한 면발이 더 생각나는 역전우동 0410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메밀소바가 생각난다면 손이 시리는 겨울에는 오동통한 면발과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국물이 어우러진 우동이 자주 생각이 난다. 우연히 길을 가다 역전우동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영등포역 앞에 위치한 백종원 프랜차이즈 역전우동 0410에 우동을 먹으러 갔다. 역전우동 0410은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계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우동과 소바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이지만 최근엔 덮밥류도 판매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메뉴판이 나와 있는데, 더본코리아 0410시리즈 식당들이 그렇듯 가격대가 매우 저렴하다. 그렇다고 딱히 양이 적은 것도 아니니 가성비로는 거의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맛있어 보인다고 사이드메뉴를 하나 둘 시키다 보면 총합은 8,9천원이 훌쩍 넘어가는 마술을.. [영등포/분식] 영등포역 앞 죠스떡볶이 ※ 주의: 죠스떡볶이는 근무 시간중 직원들의 동선파악을 위해 GPS수집하는 행위를 하였었고(관련기사), 근로시간 준수와 정해진 날짜에 급여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하여 논란(관련기사1, 관련기사2)이 된 적이 있음. 가맹점주들이 영업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본사 스스로가 준법행위를 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필요가 있음. 영등포역 앞 길 건너 편 골목길에는 역사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개인이 낸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보다 획일화 된 음식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대부분인건 함정이긴 하다) 특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나 분식, 커피샵들이 많은 편인데, 그 중 매운맛 떡볶이로 유명한 죠스떡볶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여의도/버거] 수제버거 성지 바스버거 최근에 여의도에 수제버거 열품이 불고 있는 듯하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HMC증권빌딩 지하에 OK버거가 있고, 율촌빌딩 지하에 바스버거(BAS Burger)가 생겼고 여의도역 아일렉스 빌딩 1층엔 호주식당이 생겼다. 이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한 번 찾아가 보겠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율촌빌딩 지하에 있는 바스버거로 최근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여의도 식객들이 아니.. 여의도 직장인들이 꼭 한번 찾아 순례한다는 성지이다. 바스버거의 외관은 이렇게 눈에 띄게 되어 있어 처음 찾아가보는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율촌빌딩 1층에 커피빈+현대차 바로 옆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다. 바스버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열며 주중엔 11시부터 주말엔 11시 반부터 .. [서여의도/돈까스] 떡볶이가 밑반찬으로 나오는 상상돈까스 서여의도 정우빌딩 밑엔 족발과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정우칼국수'가 있다. 여의도 공원 건너편에 있는 금융권 직원들도 점심시간에 조금 더 시간을 내어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하는데, 이 정우 빌딩 밑에 또 하나의 괜찮은 맛집을 찾아냈다. 바로 상상돈까스라는 돈까스와 오므라이스 전문점이다. 이 돈까스 집은 여름과 겨울에 주요 면 메뉴가 메밀과 우동으로 바뀌어가며 제공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찾아가는 새로움이 있다고 한다. 정우빌딩 밑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상상이라고 적혀있는 돈까스집을 발견할 수 있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소화전에 붙어있는 '상상 떡볶이 먹는날'이라고 붙은 날엔 밑반찬으로 떡볶이가 제공된다고 한다.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다행이도 타이밍을 잘 잡아서 떡볶이도 먹고 올 수 있었다. 이렇.. [강남/맛집] 문어와 치킨이 한 자리에 문어흑형치킨 주인이 사용한 흑형이라는 개념없고 차별적 언사만 빠지면 참 좋으련만... 이곳은 강남역 금강제화 골목에 위치한 식당으로 육회포차라는 곳과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는 치킨식당이다. 정식 이름은 문어흑형치킨(이하 "문어치킨")이고 차별적이고 편협한 단어인 흑형이 버젓이 쓰는것도 뭐한지 일반적으로는 문어치킨이라고 불리운다. 아래와 같이 이렇게 골목길 안에 자리잡고 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육회포차와 문어치킨이 같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내는 창고형식을 본따서 만든 느낌이고 테이블이 많아 단체손님이나 회식을 하기에도 자리는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강남에 위치한 식당치고는 육회나 치킨의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메뉴판을 보면 느끼겠지만 한우육회가 4만원정도 문어치킨이 2만 9천원정도이다...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