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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맛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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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 북경오리를 맛나게 즐길 수 있는 홀리차우 여의도점 북경오리(Peking duck, 페킹 덕)는 중국 베이징의 전통요리로 특수하게 키워진 오리의 살과 껍질사이에 빨대 혹은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넣고 달콤한 소스를 바른 후 진흑으로 뒤덮고 갈고리에 걸어 장작불에 약 3~4시간 동안 훈제한 요리이다.사실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요리라 중국에서도 고급요리에 속하는 편인 베이징카오야를 홀리차우에서도 판매한다. SK증권 지하 1층에 위치한 홀리차우의 전경이다. 평일엔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런치세트로 차이나타운 벤쿠버나 차이나타운 뉴욕을 파는데각각 특색있는 중국요리를 선정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다. 몰랐는데 푸드플라이와 배달맛집으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점심시간 1분 1초가 아까운 여의도 증권사 직장인이라면 배달해서 먹어도 좋을 듯하..
[강남/맛집] 수제맥주와 각종 안주가 맛있는 크래프트 한스 강남역점 여러 수제맥주집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수제맥주의 유통이 가능해진 요즘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수제맥주의 시대이다.얼마전까지만 해도 페일 에일이나 인디카같은 술은 소수 마니아들만 아는 술이었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맛을 봤다.이러한 수제맥주 시대를 연데에는 이태원의 많은 술집들이 혁혁한 기여를 했지만, 그 중에 오늘은 크래프트 한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크래프트 한스는 원래 이태원에서 시작했으나 요즘은 그 프랜차이즈가 많아져서 강남에만 2곳이 생기고 전국에 약 19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처음엔 외국 소형양조장에서 만든 바틀 비어만 수입해서 판매했으나 요즘은 가평 소형양조장에서 직접 맥주를 주조하고 있다고 한다.크래프트 한스는 강남역 지오다노 안쪽 골목길 커피빈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이태원/맛집] 녹사평 돼지고기 맛집 끝판왕 라이너스 바베큐 이태원 돼지고기 바베큐의 끝판왕이라는 라이너스 바베큐를 찾아가 보았다.매번 맛집 블로거들이 적은 포스팅만 보다가 직접 먹어볼 수 있게 되어서 엄청 기뻤으나...일단 라이너스 바베큐가 위치한 녹사평 골목길은 차 한대도 지나가기 어려운 곳이라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다.주차는 용산구청에 할 수 있으며 용산구청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녹사평역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참고로 평일의 용산주차장(바로가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이고 5분당 250원이다. 주말에는 최초 2시간까지 50% 할인이 되니 참고하자. 토요일 오후 12시즈음의 풍경이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웨이팅하는 모습이 보인다.라이너스 바베큐엔 외국인들,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 가족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영등포/맛집] 인도 정통식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인디아 게이트 타임스퀘어점 우리몸에 열을 올려주는 강황이 듬뿍 들어간 인도 요리 커리는 우리나라 카레와는 완전히 다른 류라고 생각하면 된다.인도는 거의 모든 음식에 향신료를 넣고 조리를 하는데, 국물류 같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둔 향신료를 마살라(मसाला)라고 한다.이 마살라를 넣고 주재료인 해산물/고기 등을 끓여낸 국물이 우리가 알고있는 광의의 커리다.인도 여행을 하다가 커리를 시키게 되면 보통 종업원들이 어떤 재료를 사용한 커리를 먹을 거냐고 묻는데슈림프 커리, 비프 커리, 치킨 커리 등을 먹을 수 있으니 메뉴판을 잘 참고하면 된다. 타임스퀘어 옆인 신세계백화점 푸드코드에 있는 인디아게이트의 모습이다. 커리와 난, 탄두리치킨등을 팔고 있다.주로 인도 북쪽의 식습관이 해외에 알려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음식은 ..
[여의도/맛집] 매콤시큼한 스촨요리가 땡길땐 시추안하우스로! 중국에서 유학을 했거나, 거주했던 사람들이라면 마라탕을 아마 길거리 요리로 가장 많이 먹었을 것 같다. 한국에서 겨울을 맞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중국 길거리 음식도 마라탕일 정도니 가히 그 중독성은 알아줄만 하다.마라탕 다음으로 한국사람들에게 중독성을 일으키는 요리가 있으니 바로 쏸라멘(酸辣面)이다. 중국 사천요리를 판매하는 시추안하우스는 KB증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썬앳푸드의 프랜차인즈인데, KB증권 지하 1층을 장학하고 있는지,옆엔 매드포갈릭과 식당돈 비스트로 서울이 죄다 모여있어 가히 썬앳푸드코드라고 말할 수 있다. 시추안하우스에서는 나름의 쓰촨맛을 내는 요리들을 팔고 있지만 가격은 '한국식'이다. 중국에서 양도많고 맛도좋아 그대로 먹던 버릇을 생각하다보면 정산할때 카드값..
[영등포/맛집] 푸짐한 살코기의 옛날치킨으로 치맥하는 치킨버스 영등포점 뭐니뭐니 해도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고 하더라, 특히 최근 오버워치 무기들 제작하는 양덕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인데, 치킨은 뭐니뭐니해도 닭중의 닭은 옛날 통닭이라고 생각한다. 얇은 튀김옷에 그대로 드러낸 속살, 그리고 한마리를 통째로 튀겨내기 때문에 닭의 크기와 양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 최근 치킨집들의 창렬적인 가격과 내용량은 이게 진짜 한 마리를 모두 다 쓴건지 의심스러울 정도기 때문이다. 옛날통닭을 판다고 해서 찾아간 치킨버스 영등포역점은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를 마주보는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번에 갔다가 제대로 창렬폭탄을 맞고온 칠성포차 옆에 있다. (내용물은 완전부실하고 가격은 창렬이었던 칠성포차 영등포점...) 치킨버스 영등포역점은 2층 즉 복층으..
[여의도/맛집] 부위별 참치고기가 맛있는 웃는돌참치 서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 위치한 신한은행 여의도지점 다음 건물인 포레스텔 오피스텔 지하에 위치한 웃는돌 참치집은 참치가 맛있는 회식 하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평소에 민소나 창고43 등 한우고기 부서회식에 질렸다면 신선한 생선 고기로 회식해 보는 건 어떨까 웃는돌 참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 to 11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입구는 약간 초라해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거의 룸으로 되어있고 룸이 아닌 곳도 파티션을 잘 쳐서 옆 테이블과 마주칠 일은 없다. 스페셜 메뉴(저녁 35,000원)를 4인분 시켰다. 최초 상차림은 위와 같이, 개인별로 죽을 내어주고, 옥수수크림, 배추, 완두콩 등 간단한 요기거리를 가져다준다. 테이블에는 모두 수저와 물컵이 세팅되어 있어서 ..
[여의도/맛집] 카레와 돈까스의 조합 여의도 카레와 돈까스 한화투자증권 지하에 위치한 카레와 돈까스는 원래 다른 곳에 있다가 최근에 이쪽으로 이전 확장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렇게 넓지만 처음 있었던 식당은 대부분 1인 식사에 최적화(여의도 혼밥의 선구자...?) 되어있었다고 한다.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카레와 돈까스 전경이다. 간판의 글씨체가 귀엽다. 돈까스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고 한다. 흠... 소문까진 모르겠고, 먹을만은 하다. 메뉴는 정말 단촐하기 그지 없는데 정말 돈까스와 카레만 판다. 다른건 없다. 돈까스 7,000원부터 생선까지, 히레까스, 카레라이스가 단품메뉴이고, 돈까스 카레, 생선까스카레, 히레까스카레, 저녁스페셜(돈까스와 생선까스, 카페)이 모듬 정식메뉴이다. 가장 비싼메뉴가 히레까스 카레로 9,000원 밖에 안한다. 필자는 히레까스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