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GOP] 임 병장 GOP 총기난사 사건,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가나?
유족들의 반대로, 집단따돌림이 사고 원인에서 지워져야 한다고? 집단 따돌림, 왕따, 혹은 이지메라고 불리우는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에 광범위하게 만연해 있는 현상일 뿐더러, 학교, 직장, 사회, 군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받아주기 보다는 틀리다는 잣대로 조롱하고 비난하고 괴롭히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 먼저 부모들의 가정교육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아이가 어떤 나쁜짓을 하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던 용기를 주어야 하고, 자존심을 세워줘야 한다며, 오히려 피해자에게 삿대질을 하는 현상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학교에 가면 집단따돌림 피해자는 마음에 상처만 남긴채 짐을 싸서 전학을..